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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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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2006;71(1):289-289.
- 허혈성 심질환에서 운동부하 검사상 관찰되는 QT 간격(QT interaval)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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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홍김대영김봉수이현직김재훈장희상강현재이봉렬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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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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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배경 : 심근허혈은 심근의 재분극 과정에 장애를 유발하여 정상과는 다른 재분극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들은
QT dispersion, V5와 aVF 유도에서의 QTc 및 T파의 변화 등을 재분극 평가의 지표로 하여 정상인과 허혈성 심질환이 있는 경우에
운동부하검사에서 그 차이점을 관찰하였다. 방법 : 운동부하검사 및 심근관류 스팩트를 시행한 40명을 대상으로 하여 스팩트나 관상
동맥조영술상 정상인 15명을 대조군으로 하였으며, 혈관조영술상 좌전하행지에 70%이상의 의미있는 협착이 있는 12명을 환자군으
로 하였다. 나머지 13명은 최대 운동시 잡음(noise)이 심해 심전도 분석에 제한이 있어 제외하였다. 운동부하심전도에서 안정기, 최
대 운동기 및 회복기에서 12유도 심전도를 이용하여 QT dispersion을 구하였으며, V5, aVF 유도에서 QTc를 측정하였고, 안정기와
회복기를 비교하여 T파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 QT dispersion은 양군간에 안정시는 각각 38.3±19.9 msec 및 30.7±14.9 msec
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p=0.263), 최대 운동기 및 안정기에는 환자군이 각각 38.3±18.0 msec 및 43.3±16.7 msec로 대조군의
25.3±14.1 msec 및 28.0±14.7 msec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은 소견을 보였다 (p=0.045, p=0.018). QTc는 안정기에는 V5, aVF 유도
모두에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없었지만, 최대 운동기에서는 V5 유도에서만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큰 값을 보였다
(429.1±29.8msec vs 406.7±22.1msec, p=0.035).(p=0.103). T파의 변화중 역위(inversion)는 환자군에서 4명 대조군에서 3명으로 통
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0.432). 결론 : 안정기에는 관상동맥혈관질환의 유무에 따른 QT dipersion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최대운동기와 회복기에서는 두 그룹간의 QT dispersion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좌전하행지 병변이 있는 환자들에서
aVF에서 구한 QTc는 두 그룹간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전흉부유도인 V5에서 구한 QTc는 정상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여 임상적
으로 운동부하검사에서 ST절 상승이나 하강뿐만이 아니라 QT dispersion과 각 유도의 QTc 변화 역시 허혈성 심질환의 예측인자로
서 진단가치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Keywor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