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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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Korean J Med. 2006;71(1):271-271.
직장기형종 1예
정성현&#;이광재&#;신성재&#;정재연&#;유병무&#;김진홍&#;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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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Abstract
기형종은 외배엽, 중배엽 및 내배엽 기원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는 혼합 종양으로, 난소, 고환, 그리고 후복막 등에서는 자주 경험하 게 되나, 직장의 기형종은 현재까지 약 50예 정도가 보고되고 있을 만큼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직장에서 기원한 기형종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62세의 여자 환자가 3개월간의 직장 출혈을 주소로 개인병원에서 시 행한 대장내시경 검사 상 직장 종괴가 발견되어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항문수지 검사상 종괴는 만져지지 않았고 대장내시경 검사상 항문연에서 12 cm 상방에 기다란 돌출성 종괴가 관찰되었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내부에 석회화를 포함한 저밀도의 직장내로 돌출된 종괴가 관찰되었다. 수술로 절제된 종괴는 7x3.5x2 cm 크기의 점막하 조직에서 기원하는 폴립 모양의 종양으로 표면은 희고 노란색을 띄었으며 가는 털들이 관찰되었다. 절단면상 종양의 대부분은 지방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국소적으로 섬유화 소견 을 보였다. 현미경 소견 상 종양은 점막내 근육과 점막하 조직에서 기원하고 표면은 편평상피로 덮혀 있었으며 그 아래는 섬유하조 직, 지방조직, 피지선과 에크린샘으로 구성되어 있어 직장 기형종으로 진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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