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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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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2006;71(1):239-239.
- 십이지장 누공을 동반한 장결핵 1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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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남진윤태서연석김용식전훈재엄순호김창덕류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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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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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서론 : 폐외 결핵 중 장결핵은 큰 비중을 차지하며, 장결핵의 합병증으로 장출혈, 장폐쇄, 천공, 누공 형성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
나, 장결핵에 의한 누공 발생은 드물며, 특히 결핵에 의한 십이지장 누공은 전 세계적으로도 10예 정도만 보고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2예만이 보고 되어 있다. 저자들은 체중감소, 발열, 설사를 주소로 내원한 25세 남자 환자에서 발생한 장결핵에 동반된 십이지장 누
공 1예와 항결핵제 치료 후에 누공 폐쇄 및 증상 호전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 25세 남자 환자가 체중감소, 발열,
설사를 주소로 타병원에 내원하여 시행한 대장내시경상 회맹부에 궤양과 조직소견상 만성염증소견을 보여 크론병 의심하에 10 일간
mesalazine 복용후 구역, 구토가 발생하여 전원되었다. 본원에서 시행한 상부위장관 내시경상 십이지장 제3부위에 궤양이 있었으며,
궤양 저부에 누공이 있는 것이 관찰되었다. 확인을 위해서 저긴장성 십이지장 조영술 검사(hypotonic duodenography)를 시행하였으
며 누공은 길이가 3.3cm 였고 주위 림프절과 연결된것으로 확인 되었다. 조직검사상 육아종 소견과 십이지장 조직의 결핵균 중합효
소연쇄반응기법(PCR)이 양성으로 나와 장결핵을 확진하였다. 흉부 X선 검사상 특이소견 없었다. 환자는 항결핵제재 복용후 전신증
상이 신속히 호전 되었으며 2개월 후에 다시 시행한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에서 십이지장의 궤양은 반흔만 관찰되었으며, 궤양
저부에 보이던 누공은 관찰되지 않았고, 저긴장성 십이지장 조영술 검사에서 십이지장 누공은 폐쇄되고 흔적만 남아있었으며,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회맹부의 궤양은 소실되었다. 결론 : 본증례는 십이지장과 림프절 사이에 발생한 누공이 수술적 치료 없이 항결핵
제 치료만으로도 자연 폐쇄되었다. 저자들은 드물다고 알려진 장결핵에 동반된 십이지장 누공 1예와 누공의 자연폐쇄를 경험하였기
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Keywor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