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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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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2006;71(1):221-221.
- 위암 진단에 있어 복부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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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욱백순구김문영박동훈김재우김현수권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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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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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목적 : 복부 초음파 검사는 비 침습적이고 환자 순응도가 높아 상복부질환이 의심될 때 1차검사로 유용하다. 그러나 위암에서는
진단 목적 보다는 병기판정을 위해 주로 사용되어 왔다. 이에 저자들은 최근 향상된 해상도의 초음파장비를 이용하여 위암을 진단
할 때 복부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5년 6월 1일부터 2006년 7월 31일까지 연세대학교 원주
기독병원 소화기내과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와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함께 시행 받는 2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
를 시행하였다.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위 전정부 및 체하부의 확대 영상을 얻어, 전벽과 후벽의 두께를 측정하였다(3.5MHz convex
probe, SSD-5000, Aloka, Tokyo, Japan). 내시경으로 위 병변을 확인하고, 관찰되는 병변의 위치와 육안 소견을 기록하며, 조직 검
사를 시행하였다. 초음파 검사에서 관찰된 위벽의 국소적 또는 전반적 비후와 내시경 검사에서 관찰되는 병변을 양성질환 군과 조
기위암 군 그리고 진행위암 군으로 나누어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ROC curve를 이용하여 위벽 두께의 정상 범주를 설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하여 위내 병변을 진단할 수 있는 민감도, 특이도, 양성 예측도, 음성 예측도 등을 산출하였다. 결과 : 양성질환 군과 조기
위암 군 그리고 진행위암 군은 각각 214예, 22예, 29예였으며. 평균위벽두께는 각각 4.94±1.75mm, 5.61±2.34mm, 10.30±4.72mm였
으며 진행위암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두꺼웠고(P<0.001) 양성질환 군과 조기위암 군간에는 통계적인 의미가 없었다(P=0.43).
최대위벽두께가 7mm이상인 경우 진행위암의 민감도는 75.9%, 특이도는 92.3%, 양성 예측도는 55%, 음성 예측도는 96.9%였다. 결
론 :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7mm이상의 병적 위벽비후를 보이는 경우는 진행위암의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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