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Search

Close

Review
Korean J Med. 2006;71(1):214-214.
전염성 단핵구증과 병발된 EBV위염 1예
이정수*&#;김현수&#;이승엽&#;박창근&#;김세환&#;이명권&#;서향은&#;구미진&#;손
.
.
1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Han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Department of Life Science, Postech Biotech Center,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hang, Korea


Abstract
서론 : 전염성 단핵구증은 소아 및 청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Epstein-Barr virus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적으로 발열, 인두염, 전신적 림프절 종대, 피로, 두통, 피부 발진, 비장 및 간장의 종대 및 상부 위장관 증상으로 구역, 구토, 복통 등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상부 소화관 내시경 검사상 급성 위염, 악성 종양 등의 드문 형태로 관찰되기도 한다. 이에 연자들은 발열과 경부 림프절 종대를 주소로 내원한 성인 여자에서 전염성 단핵구증과 병발된 미란성 EBV 위염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 20세 여자 환자로 1주일간의 간헐적 발열 및 경부 림프절 종대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활력 징후는 체온 36.6℃, 맥박은 분당 80회, 혈압은 120/80mmHg, 호흡수는 분당 20회였다. 이학적 검사에서 양측 편도가 커져 있으며 막성 삼출액이 관찰되었고 양측 경 부 림프절이 촉지 되었지만 압통은 심하지 않았다. 흉부 및 복부 진찰소견은 정상이었고 액와부 림프절은 촉지 되었으나 서혜부 림 프절은 촉지되지 않았다. 말초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18,670 /㎣, 혈색소 12 g/dL, 혈소판 107,000 /㎣ 이었으며 말초혈액 도말검사상 비정형적 림프구가 61% 관찰되었다. 생화학 검사상 AST/ALT 330/439 U/L, LDH 1745 U/L, γ-GTP 287 IU/L로 증가되었으며 다른 검사는 정상이었다. ESR 34 mm/hr로 증가, CRP 0.76 mg/dL로 정상이었다. 이종항체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며 EBV 혈청항체 검사에서 EBV VCA IgM 양성(20 AU/mL) 및 EBV VCA IgG 양성(43 AU/mL), EBV early Ag IgM 양성 소견이 관찰 되었으며, 기타 항체 검사는 정상이었다. 전신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양측 경부 및 액와, 기관분기부하 림프절 종대가 관찰되었으며 복부에서 는 비장 종대 및 다발성의 작은 림프절 종대가 관찰되었다. 전염성 단핵구증으로 진단 후 보존적 치료 중 상복부 불편감으로 상부 소화관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였고 경도의 역류성 식도염 및 위 기저부 게실, 위 체부 대만에 산재된 미란성 위염이 관찰되었으며 내시경 조직 검사상 점막에서 림프구의 증식을 동반한 반응성 위염이 관찰되었고 면역염색에서 림프구는 CD3, CD20에 다양하게 양성소견을 보였다. EBER 제자리부합법 (EBV-encoded small RNA in situ hybridization)에서 양성이 관찰되어 EBV 위염으로 진 단되었다. 환자는 보존적 치료 후 증상 및 검사결과가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Keywords :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