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 Med > Volume 79(1); 2010 > Article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예후인자로서 내원 시 혈당의 유용성

요약

목적: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내원 당시 고혈당은 당뇨병의 유무와 관계없이 병원내 사망률을 증가시키고 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내원 시 고혈당과 장단기 예후를 관찰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내원 시 고혈당과 병원내 주요 임상 사건 및 사망률 그리고 1년 동안의 추적관찰을 통한 사망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5년 11월부터 2008년 1월까지 KAMIR에 등록된 14,870명의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중에서 당뇨병의 병력이 없고, 1년 동안의 추적관찰이 완료되어 분석 가능한 6,0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혈당 수치에 따라서 140 mg/dL 미만을 I군 3,307명(64.3±13.3세, 여성 23.9%), 140 mg/dL 이상 200 mg/dL 미만을 II군 1,946명(65.9±12.7세, 여성 29.5%), 200 mg/dL 이상을 III군 777명(67.7±13.0세, 여성 35%)으로 분류하여 병원 내 주요 임상사건 및 1년 후 사망률과의 관계를 비교하였다.

결과:

위험인자에서 고혈압(p=0.001)과 흡연력(p=0.001), 현동반질환에서 심부전증(p=0.001)이 III군으로 갈수록 많았으며, 병원내 주요임상 사건에서는 심인성 쇼크(p=0.001), 심실성 빈맥증(p=0.001), 방실전도차단(p=0.001) 등과 입원 중 사망률(p=0.001)이 III군으로 갈수록 많았다. 위험인자를 보정한 Cox proportional anaylsis에서는 I군에 비해 II군에서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Hazard ratio (HR)=1.19, 95% Cl(confidential interval) 1.02~1.40, p=0.032], I군에 비해 III군에서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HR=1.91, 95% Cl 1.59~2.30, p=0.001). II군과 III군 간의 비교에서도 II군에 비해 III군에서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HR=1.55, 95% Cl 1.27~1.88, p=0.001).

결론: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내원 시 혈당이 높은 군으로 갈수록 입원 중 사망률 및 1년 후 사망률이 증가하였다.

Abstract

Background/Aims:

It has been suggested that admission hyperglycemia is associated with poor clinical outcomes in patient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 (AMI).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relationship between admission hyperglycemia and short-long term prognosis in patients with AMI.

Methods:

A total of 6,030 AMI patients without a previous history of diabetes were enrolled between Nov. 2005 and Jan. 2008.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 levels of admission glucose levels: group I (<140 mg/dL, n=3,307), group II (140~199 mg/dL, n=1,946), and group III (≥200 mg/dL, n=777). In-hospital and one-year mortality were compared among three the groups.

Results:

The mean age was 64.3±13.3, 65.9±12.7, and 67.7±13.0 years in group I, II and III, respectively. The proportion of female gender (23.9%, 29.5%, 35.0%; p<0.001), Killip class III-IV (8.9%, 12.3%, 28.3%; p<0.001), ST-segment 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54.6%, 71.5%, 71.7%; p<0.001), and in-hospital mortality (3.5%, 7.5%, 19.7%; p<0.001) increased with higher tertiles of elevated values of initial serum glucose. Hazard ratio (HR) for mortality rate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in group II [HR=1.19, 95% confidential interval (Cl) 1.02~1.40, p=0.032], and in group III [HR=1.91, 95% Cl 1.59~2.30, p=0.001], compared with group I. And als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existed between group II and group III [HR =1.55, 95% Cl 1.27~1.88, p=0.001].

Conclusions:

Admission glucose in patients with AMI provides incremental prognostic value, and significantly correlates with in-hospital and one-year mortalities. (Korean J Med 79:23-31, 2010)

서 론

급성 심근경색증은 현재 미국에서는 사망 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고, 우리나라에서도 그 유병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1). 우리나라의 급성 심근경색증 사망률의 증가를 둔화시키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한 발생 예방을 위한 대책이 수립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요구에 맞추어 대한순환기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연구 사업으로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KAMIR)가 시행되었다. KAMIR의 보고에 의하면 당뇨병이 우리나라 급성 심근경색증 여성 환자에서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였다2). 뿐만 아니라 당뇨병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사망과 심인성 쇼크와 같은 심장 합병증에 대해 잘 알려진 위험인자이다3).
당뇨병이 동반된 급성 심근경색증에서 철저한 혈당 조절을 통해 1년 사망률을 29% 감소시켰고, 3년 후의 장기간에 걸친 사망률도 감소시켰다는 연구와 같이 당뇨병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위험인자 및 장기간의 예후인자로서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4,5).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내원 당시 측정한 혈당은 급성 허혈에 의한 대사성 스트레스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6,7), 당뇨병의 유무와 관계없이 병원내 사망률을 증가시키고 특히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서 울혈성 심부전과 심인성 쇼크의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8). 또한 당뇨병이 없는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고혈당이 발생한 경우 당뇨병이 있는 환자보다 오히려 사망률 등의 예후가 더 불량하다는 보고도 있으며9),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고혈당은 불량한 예후를 예측 할 수 있는 위험인자로서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10-13). 그러나 국내에서는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내원 시 고혈당과 장단기 예후를 관찰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내원 시 고혈당과 병원내 주요 임상 사건 및 사망률 그리고 1년 동안 추적관찰을 통한 사망률과의 관계를 통해서 고혈당이 당뇨병과는 별도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새로운 독립적인 위험인자 및 예후인자로서 유용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대상

2005년 11월부터 2008년 1월까지 KAMIR에 등록된 14,870명의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중에서 당뇨병의 병력이 없는 10,811명 중 1년 동안의 추적관찰이 완료되어 분석 가능한 6,030명(56%)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혈당은 응급실 내원 시 모든 약물의 투여 전에 정맥혈에서 채취한 혈액을 응급검사실에서 분석한 결과를 이용하였으며 혈당 수치에 따라서 140mg/dL 미만을 I군(3,307명, 64.3±13.3세, 여성 23.9%), 140mg/dL 이상 200 mg/dL 미만을 II군(1,946명, 65.9±12.7세, 여성29.5%), 200 mg/dL 이상을 III군(777명, 67.7±13.0세, 여성 35%)으로 분류하였다.

2. 방법

대상 환자의 성별, 나이, 증상 양상, Killip class, 위험요인, 동반질환 등의 임상적 특성 및 관상동맥 조영술 소견으로 병변의 형태, 병변 혈관의 위치, 관상동맥 질환의 범위, 관상동맥 중재술 전후의 Thrombolysis In Myocardial Infarction(TIMI) flow, 그리고 심초음파를 이용한 좌심실 구혈률, 심인성 쇼크, 심실성 빈맥증, 심부전증, 방실전도차단 등의 병원내 주요 임상 사건과 사망률, 퇴원 후 1년 동안 추적관찰을 통한 사망률을 조사하였다.
KAMIR에 등록된 급성 심근경색증의 정의는 troponin-I, T 혹은 creatine kinase-MB와 같은 심근 효소의 상승과 더불어 다음과 같은 소견을 적어도 하나 이상 동반한 경우로 정의하였다. 허혈의 증상, 심전도에서 ST분절의 변화나 새로 발생한 좌각 차단, T파 역위의 변화, 병적인 Q파가 관찰될 때, 그리고 영상학적으로 생존 심근의 감소가 새롭게 발견되거나 국소 벽 운동의 감소가 관찰되는 경우이다14). 관상동맥 조영술 소견은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American Heart Association(ACC/AHA) 분류법 15)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시술 병변의 복잡성(complexity)을 반영한다. 조영술에서 혈류의 흐름은 Thrombolysis In Myocardial Infarction (TIMI) flow16)를 이용하였으며, 원위부가 전혀 조영되지 않을 때를 0, 소량이 조영되나 원위부에 완전히 조영되지 않을 때를 I, 원위부가 완전히 조영되지만 혈류가 느린 경우를 II, 원위부까지 신속하고 완전하게 조영되고 washout되는 경우를 III으로 정의하였다. 병원내 주요 임상 사건에서 제세동기 사용을 요하는 부정맥을 심실성 빈맥증으로, 인공 심박동기를 요하는 부정맥은 방실전도차단으로, New York Heart Association (NYHA) III-IV로 정의된 심부전증은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입원하여 새로 발생한 심부전증으로, 수축기혈압이 90 mmHg 미만으로서 최소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혈압 유지를 위하여 대동맥내 풍선 펌프를 필요로 하거나, 적정기의 과도한 혈류량 저하로 인하여 소변량 감소나 사지 저체온 등의 증세가 있는 경우 심인성 쇼크로 각각 정의하였다. 사망은 심부전증, 다기관 부전증 등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으로 정의하였다.

3. 자료 분석

통계 분석은 SPSS for Windows 15.0을 이용하였다. 연속형 변수는 평균값±표준편차 혹은 중앙값으로, 비연속형 변수는 빈도 및 율(%)로 기술하였다. 대상비교는 t-test, Chi-square test를 시행하였다. 1년 사망률은 Cox proportional analysis를 이용하여 다변량 분석을 시행하였고, 단변량 분석을 통해 1년 사망률과 관련 있을 것으로 사료된 인자를 공변량으로 투입하였다. 통계학적 유의 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 과

1. 임상적 특성

각 군에서 남녀의 비율은 I군(76.1% vs. 23.9%) II군(70.5 vs. 29.5%) III군(65% vs. 35%)으로서 남자의 비율이 높았다(p=0.001). 내원 시 증상 양상에서 비전형적인 가슴통증과 Killip class III-IV가 III군으로 갈수록 유의하게 많았다(p=0.001). 위험인자인 고혈압(p=0.001)과 흡연력(p=0.001)은 III군으로 갈수록 증가하였지만 이상 지질혈증은 III군으로 갈수록 감소하였다(p=0.028). 현 동반질환인 말초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만성 신부전증, 심근경색증의 과거력, 악성종양 등은 차이가 없었지만 NYHA III-IV의 심부전증(p=0.001)은 III군으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심초음파검사를 이용한 좌심실 구혈률 40% 미만의 환자의 비율도 III군으로 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표 1).

2. 병원내 주요 임상사건 및 사망률

심인성 쇼크(p=0.001), 심실성 빈맥증(p=0.001), 방실전도 차단(p=0.001) 등의 병원 내 주요 임상사건이 III군으로 갈수록 유의하게 많았으나, 입원 중 새로 발생한 심부전증은 큰 차이가 없었다. 전체 대상 환자 6,030명 중 415명(6.9%)이 입원 중 사망하였으며, 이 중에서 I군 117명(3.5%), II군 145명(7.5%), III군 153명(19.7%)으로서 Glucose 200 mg/dL 이상의 고혈당군으로 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표 2).

3. 관상동맥 조영술 소견

대상 환자의 5,737명(95.1%)에서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였으며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 293명(4.9%) 중 I군이 3.9%, II군이 4.3%, III군이 10.3%로 III군으로 갈수록 많았다(p=0.001). III군으로 갈수록 관상동맥 조영술에서 경색 관련 동맥은 좌주간지 병변(p=0.001), 2개 병변 이상의 다혈관 질환(p=0.044), 병변 형태 분류에서 C형(p=0.005), 시술 전, 후 TIMI flow 0이 유의하게 많았다(p=0.001, 표 3).

4. 일년간 추적관찰 시에 각 군 간의 사망률

임상적 관찰을 시행한 1년 동안 총 994명(16.4%)이 사망하였다. 단변량 분석에서 1년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인 관상동맥 시술 요인 중 병변의 형태 Type C [hazard ratio (HR) 1.18, 95% confidential interval (CI) 1.02~1.36, p<0.023], 2개 병변 이상 다혈관 질환(HR 1.20, 95% CI 1.04~1.38, p<0.011), 시술 전 TIMI flow<III (HR 1.58, 95% CI 1.33~1.88, p<0.001) 등을 포함하여 나이, 성별, Killip class와 고혈압의 병력, 말초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만성 신부전증, 심부전증, 악성 신생물 등의 동반질환, 심인성 쇼크, 심실성 빈맥증증, 심부전증, 방실전도차단 등의 병원내 주요 임상사건, 좌심실 구혈률 등을 공변량으로 하여, 다변량 Cox proportional analysis를 시행하였다. 다변량 분석을 시행한 결과 I군에 비해 II군에서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HR=1.19, 95% Cl 1.02~1.40, p=0.032), I군에 비해 III군에서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HR=1.91, 95% Cl 1.59~2.30, p=0.001). II과 III군 간의 비교에서도 II군에 비해 III군에서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HR= 1.55, 95% Cl 1.27~1.88, p=0.001) (Fig. 1, 표 4). 더불어 subgroup analysis를 시행한 결과 STEMI 군에서는 I군과 II군 간에 유의한 사망률의 차이가 없었지만(HR=1.01, 95% CI 0.85~1.19, p=0.949), II군과 III군 사이에는 유의한 사망률의 차이가 있었다(HR=2.38, 95% CI 1.98~2.87, p<0.001). NSTEMI 군에서는 I군과 II군(HR=1.75, 95% CI 1.40~2.19, p<0.001), II군과 III군(HR=2.22, 95% CI 1.66~2.97, p<0.001) 간에 유의한 사망률의 차이가 있었다. 또한 LVEF 40%를 기준으로 하여 40% 이상인 group에서는 I군과 II군 사이에는 유의한 사망률 차이가 없었지만(HR=1.13, 95% CI 0.96~1.33, p=0.146), II군과 III군 사이에는 유의한 사망률 차이가 있었다(HR=1.28, 95% CI 1.01~1.63, p=0.046). 40% 이하인 군에서는 I군과 II군(HR=1.81, 95% CI 1.28~2.57, p=0.001), II군과 III군(HR=1.94, 95% CI 1.33~2.82, p=0.001) 간에 유의한 사망률의 차이가 있었다.

고 찰

본 연구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내원한 대상자의 내원시 혈당이 새로운 독립적인 위험인자 및 장, 단기 예후인자로서 유용한지를 알아보고자 진행되었으며, 내원 시 혈당이 병원내 주요 임상사건 및 입원 시, 1년 후 사망률을 예측하는 인자로서 유의함을 보여주었다. 당뇨병의 병력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던 결과로서, 당뇨병의 병력이 없는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방향을 결정할 때 내원 시 혈당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들에서 비정상적인 혈당의 상승은 빈번히 관찰되며 stress hyperglycemia라고 일컬어지고 있다17). 당뇨병이 없이 발생하는 스트레스 고혈당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혈장 혈당 200 mg/dL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당뇨병 진단 기준을 참조로 140 mg/dL 미만의 정상혈당 그룹, 140 mg/dL 이상 200 mg/dL 미만의 중간혈당 그룹, 200 mg/dL 이상의 고혈당 그룹으로 각각 나누어 분석하였다18). 당뇨병 진단 기준을 살펴보면, 공복혈당 110 mg/dL 미만과 부하 후 2시간 혈당 140 mg/dL 미만을 정상 혈당으로 보며 부하 후 2시간 혈당 140 mg/dL 이상을 내당능 장애로 정의하고 혈당 200 mg/dL 이상을 고혈당으로 보고 있다. 스트레스 고혈당의 기전은 스트레스 반응으로 에피네피린, 글루카곤, 코르티솔 및 성장 호르몬과 같은 혈액의 길항호르몬 및 싸이토카인의 증가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에 의한 것으로 설명 한다19,20).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고혈당으로 인한 인슐린의 부족은 심근의 당 분해 기질 감소 및 과도한 유리지방산 생성을 초래하며, 이러한 변화들은 심근수축력을 감소시키고, 산소요구량의 증가, 심부전 및 부정맥을 야기한다. 이로 인하여 관상동맥 등의 혈관 저항을 증가시키고 혈관내피 의존성 이완을 방해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한다8). 이러한 기전으로 인해 혈관 질환을 가진 급성기의 중환자에서는 비당뇨병 환자에서 당뇨병 환자보다 고혈당증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6). Umpierrez 등21)은 당뇨병이 없는 환자에서 고혈당증을 보인 경우 정상 혈당 환자보다 사망률이 18.3배 높고 당뇨가 있는 환자보다 6배의 사망률을 보였다고 하였다. 본 연구는 당뇨병의 병력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내원 시 혈당이 200 mg/dL 이상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환자가 전체 대상 환자 6,030명 중에서 777명으로 12.9%에 해당하였다. 혈당이 200 mg/dL 이상이었던 환자는 이보다 혈당이 낮았던 환자보다 심인성 쇼크, 심실성 빈맥, 방실전도차단 등의 병원내 주요 임상사건의 비율이 높았지만 심부전증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병원내 사망률도 200 mg/dL 이상의 고혈당군으로 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관상동맥 조영술 소견에서 좌주간지 병변, 다혈관 질환, 복잡병변의 빈도가 혈당이 200 mg/dL 이상의 고혈당 그룹으로 갈수록 증가하였음을 볼 때, 고혈당이 급성 심근경색증 이후 광범한 심장 손상과 연광성이 있는 스트레스 지표로 간주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급성 심근경색증의 재관류 치료법으로 관상동맥의 재관류가 일어나도 25% 환자에서는 정작 중요한 심근의 관류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서 (no-reflow phenomenon) 심근의 보호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적절한 심근관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미세혈관의 기능이상을 호전시키는 방법22), 조직의 관류를 증진시키는 방법, 재관류 손상을 억제하는 방법, 심근의 에너지 대사를 이롭게 하는 방법들이 혈관의 재관류 치료법에 부가될 수 있는 치료법으로 대두되고 있다23).
당뇨병이 없이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한 환자에게서 스트레스 고혈당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분석한 보고에 의하면 입원 당시의 혈당이 109~124 mg/dL이었던 환자는 이보다 혈당이 낮았던 환자에 비해 입원 사망률이 4배나 높았다8).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 입원 당시의 혈당이 124~180 mg/dL이었던 환자는 2배 이상의 입원 사망률을 보였고, 심부전증과 심인성 쇼크의 발생도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
Diabetes Insulin Glucose i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Diabetes(DIGAMI) 보고에 의하면4,5), 입원 혈당이 198 mg/dL 이상이었던 660명의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정맥주사로 인슐린을 공급하고 나중에는 피하로 인슐린 주사를 치료하여 1년 뒤의 사망률을 조사하였더니 엄격한 혈당조절군의 사망률이 30% 감소하였고, 특히 당뇨병 환자군의 경우에는 입원 사망률 58% 감소, 1년 뒤 사망률 52% 감소를 보였다.
최 등24)은 과거에 당뇨병 병력이 없고, 입원 시 혈당이 높지 않았던 52명의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내원 시와 퇴원 후 3개월째 경구 당 부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0.0%의 환자가 내당능 장애를 보였고, 36.7%는 당뇨병으로 진단되어 매우 높은 당뇨병 유병률을 보였다. 이러한 고혈당 상태는 퇴원 후 3개월째까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유럽에서 실시된 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이 환자들을 심근경색증의 병력이 없는 30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 또는 고혈당이 없었던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와 비교했다. 그 결과 고혈당을 가진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경우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C-reactive protein과 interleukin-6의 농도가 더 높았고 인슐린저항성 상태를 보였다. 이에 반해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인자로 알려진 adiponectin의 농도는 낮게 나타나, 고혈당을 가진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향후 위험도가 더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경우 당뇨병의 병력이 없어도 당뇨병의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보여주었다.
선행 연구들과 마찬가지로 본 연구에서도 내원 시 혈당이 200 mg/dL 이상이었던 환자는 이보다 혈당이 낮았던 환자보다 입원 시 사망률뿐 아니라 1년 후 사망률도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는 전국의 52개의 대학 및 수련병원이 참여한 우리나라 의학계 역사상 가장 큰 등록 사업으로서 우리나라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대표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보고라고 하겠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내원 시 고혈당과 장단기 예후를 관찰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초기 환자선정에서 기존 당뇨병 병력이 있는 환자를 제외하고 당뇨병이 없는 환자만을 분석하였지만, 이 중에는 자신의 병을 모르고 있는 환자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HbA1C나 경구 당부하검사 등과 같은 진단검사를 통하여 기존 당뇨병 환자를 좀 더 정확히 배제해야 한다. 본 연구는 후향적 방법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으며. 향후 전향적 방법으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이런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당뇨병의 병력이 없이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입원한 환자의 내원 시 혈당은 당뇨병, 고혈압, 흡연력, 이상지질혈증, 가족력 등과 함께 급성 심근경색증의 새로운 위험인자일뿐 아니라 장단기 사망률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로서, 입원 시뿐 아니라 외래 추적관찰 시 환자 위험도 분류의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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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lan-Meier survival curves according to admission blood glucose levels [less than 140 mg/dL (Group I), 140~199 mg/dL (Group II) and 200 mg/dL or higher (Group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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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
Table 1.
Baseline clinical characteristics
Group I
(<140 mg/dL, n=3,307)
Group II
(140-199 mg/dL, n=1,946)
Group III
(≥200 mg/dL, n=777)
p-value
Age (yr) 64.3±13.3 65.9±12.7 67.7±13.0 0.001
Female gender (%) 792 (23.9) 575 (29.5) 272 (35.0) 0.001
Hypertension (%) 1,336 (40.4) 880 (45.2) 377 (48.5) 0.001
Current smoker (%) 1,190 (36.0) 810 (41.6) 374 (48.1) 0.001
Dyslipidemia (%) 315 (9.5) 161 (8.3) 52 (6.7) 0.028
Peripheral vascular disease (%) 32 (1.0) 15 (0.8) 10 (1.3) 0.445
Cerebrovascular disease (%) 178 (5.4) 123 (6.3) 49 (6.3) 0.304
Moderate/severe renal disease (%) 19 (0.6) 13 (0.7) 6 (0.8) 0.795
Malignant neoplasm (%) 46 (1.4) 30 (1.5) 13 (1.7) 0.807
Heart failure (NYHA IIMV) (%) 48 (1.5) 30 (1.5) 26 (3.3) 0.001
Past history of MI (%) 191 (5.8) 130 (6.7) 40 (5.1) 0.235
Atypical symptoms (%) 555 (16.6) 288 (14.8) 162 (20.8) 0.001
Killip classification III (%) 201 (6.1) 131 (6.7) 111 (14.3) 0.001
Killip classification IV (%) 92 (2.8) 108 (5.5) 109 (14.0) 0.001
LV Ejection fraction <40 (%) 446 (14.5) 334 (18.7) 169 (26.6) 0.001
Clinical diagnosis (%) 0.001
STEMI 1,805 (54.6) 1,392 (71.5) 557 (71.7)
NSTEMI 1,502 (45.4) 554 (28.5) 220 (28.3)

NYHA, New York Heart Association; MI, Myocardial infarction; LV, Left ventricle; STEMI, ST-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NSTEMI, non ST-elevation myocardial infarction.

Table 2.
Development of in-hospital major adverse cardiac events
Group I
(<140 mg/dL, n=3,307)
Group II
(140~199 mg/dL, n=1,946)
Group III
(≥200 mg/dL, n=777)
p-value
Cardiogenic shock (%) 3.4 5.2 16 0.001
Atrioventricular block (%) 1.7 1.9 4.8 0.001
Ventricular tachycardia (%) 2.3 4.4 9.4 0.001
New heart failure (%) 0.4 0.6 0.9 0.236
In-hospital mortality (%) 3.5 7.5 19.7 0.001
Table 3.
Coronary angiographic findings and procedural characteristics
Group I
(<140 mg/dL, n=3,307))
Group II
(140~199 mg/dL, n=1,946)
Group III
(≥200 mg/dL, n=777)
p-value
Coronary angiogram (%) 0.001
 Not performed 130 (3.9) 83 (4.3) 80 (10.3)
 No significant stenosis 207 (6.3) 61 (3.1) 32 (4.1)
 Significant stenosis 2,970 (89.8) 1,802 (92.6) 665 (85.6)
Location of culprit lesion (%) 0.002
 Left anterior descending artery 1,454 (49.4) 876 (49.0) 320 (48.6)
 Left circumflex artery 516 (17.5) 272 (15.2) 98 (14.9)
 Right coronary artery 918 (31.2) 607 (33.9) 214 (32.5)
 Left main stem 54 (1.8) 33 (1.8) 27 (4.1)
Multi-vessel disease (%) 1,531 (52.0) 939 (52.5) 378 (57.4)
ACC/AHA lesion classification (%) 0.011
 B2 789 (28.3) 463 (27.5) 145 (23.5)
 C 1,356 (48.7) 875 (52.1) 340 (55.2)
Pre-procedure TIMI flow (%) 0.001
 TIMI 0 1,217 (50.2) 875 (36.1) 330 (13.6)
 TIMI I 256 (9.0) 146 (8.4) 71 (11.2)
 TIMI II 423 (14.9) 255 (14.7) 86 (13.5)
 TIMI III 946 (33.3) 456 (26.3) 149 (23.4)
Post-procedure TIMI flow (%) 0.001
 TIMI 0 42 (1.5) 34 (2.0) 21 (3.5)
 TIMI I 20 (0.7) 22 (1.3) 13 (2.1)
 TIMI II 95 (3.5) 86 (5.1) 46 (7.6)
 TIMI III 2,572 (94.2) 1,534 (91.5) 526 (86.7)
Result of PCI (%)
Successful PCI 2,655 (91.5) 1,601 (90.6) 560 (86.0) 0.001
Suboptimal PCI 41 (1.4) 43 (2.4) 21 (3.2) 0.003
Failed PCI 34 (1.2) 26 (1.5) 21 (3.2) 0.001
Not performed PCI 172 (5.9) 98 (5.5) 49 (7.5) 0.185

ACC/AHA,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American Heart Association; TIMI, Thrombolysis In Myocardial Infarction

Table 4.
Unadjusted and adjusted mortality during one-year clinical follow-up
Unadjusted HR 95% CI p-value Adjusted HR 95% CI p-value
Age 1.02 1.02~1.03 <0.001 1.01 1.01~1.02 0.001
Female 1.31 1.15~1.50 <0.001 1.04 0.88~1.23 0.623
Killip class IV 4.93 4.15~5.86 <0.001 1.50 1.18~1.91 0.001
Hypertension 1.20 1.06~1.35 0.005 1.03 0.90~1.20 0.627
PAD 2.02 1.25~3.26 0.004 1.57 0.92~2.69 0.096
CVD 2.23 1.82~2.72 <0.001 1.65 1.30~2.10 <0.001
Moderate/severe renal disease 3.52 2.18~5.68 <0.001 1.74 0.89~3.41 0.109
Heart failure (NYHA III/IV) 2.56 1.84~3.58 <0.001 1.96 1.23~3.14 0.005
Malignant Neoplasm 1.57 1.03~2.59 0.038 1.05 0.58~1.91 0.871
Cardiogenic shock 10.33 8.90~11.99 <0.001 5.56 4.47~6.91 <0.001
Ventricular tachycardia 4.48 3.68~5.44 <0.001 2.06 1.62~2.61 0.001
New Heart failure 3.39 2.00~5.75 <0.001 0.94 0.44~1.20 0.863
Atrioventricular block 2.56 1.99~3.55 <0.001 1.14 0.83~1.56 0.42
Left ventricular ejection fraction 0.97 0.97~0.98 <0.001 0.98 0.97~0.99 <0.001
Lesion type C 1.18 1.02~1.36 0.023 0.95 0.81~1.12 0.55
Pre TIMI < III 1.58 1.33~1.88 0.001 1.19 0.98~1.44 <0.09
Multi-vessel disease 1.20 1.04~1.38 0.011 1.06 0.92~1.22 <0.46
Group II compared with group I 1.31 1.13~1.51 <0.001 1.19 1.02~1.40 0.032
Group III compared with group I 2.80 2.39~3.28 <0.001 1.91 1.59~2.30 0.001
Group III compared with group II 2.11 1.79~2.50 <0.001 1.55 1.27~1.88 0.001

HR, hazard ratio; CI, confidential interval; PAD, Peripheral vascular disease; CVD, Cerebrovascular disease; NYHA, New York Heart Association; TIMI, Thrombolysis In Myocardial Infar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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