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eter induced coronary artery spasm |
Sang Hoon Seol, Tae Hyun Yang, Seong Man Kim, Dae Kyeong Kim, Doo Il Kim, Dong Soo Kim |
Cardiology Division,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Hospital1 |
증례 : 카테터 유발 관상동맥 연축 |
설상훈.양태현.김성만.김대경.김두일.김동수, Tae Hyun Yang, Seong Man Kim, Dae Kyeong Kim, Doo Il Kim, Dong Soo Kim |
|
|
|
Abstract |
49세 여자가 6개월 전부터 주로 새벽에 나타나는 가슴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과 신체검사에서 특이사항은 없었고, 심전도와 단순 흉부 X-선 촬영, 심장초음파 그리고 운동부하검사에서도 정상이었다. 심혈관조영술에서 좌관상동맥은 정상 소견이었고, 우관상동맥에서 처음에는 정상이었으나(그림 1), 환자의 혈압이 40/20 mmHg로 감소하고 가슴통증을 호소했다. 카테터를 관상동맥에서 빼고 곧이어 우관상동맥 기시부에서 카테터 유발 연축이 나타나며 혈관 내경이 좁아졌다(그림 2). 니트로글리세린(200 ug/mL)을 2번 정주하고, 약 3분 뒤에 혈류는 호전을 보이면서 정상화 되었다(그림 3). 환자는 추후 칼슘차단제과 nitrate 제제를 투여받고 퇴원 후 흉통의 재발 없이 외래에서 통원치료 중이다.
관상동맥 연축은 자발성 연축(spontaneous spasm)과 약물이나 관상동맥 도자의 기계적 자극에 의해 생기는 의인성 연축(iatrogenic spasm)으로 나눌 수 있다1). 관상동맥 조영술에서 나타나는 카테터 유발 연축은 기계적인 자극에 의한 혈관벽의 손상 그리고 혈관운동 긴장의 증가와 근육반사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생긴다고 한다2). 보통 우관상동맥에 생기고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카테터 끝에서 2 mm 이내에서 동심으로 매끄럽게 나타난다고 한다3). |
Key Words:
Angiography, Coronary, Spas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