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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Med > Volume 83(5); 2012 > Article
경증 천식 치료 중 기도과민성 재검사의 필요성

Abstract

목적:

기도과민성은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경과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경증 천식 환자들에서 기도과민성의 호전 빈도를 확인하고, 임상 지표들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천식을 진단받고 약물치료 중 3개월 이상 천식 관련 증상이 없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도과민성 호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를 이용하였고, 메타콜린 유발농도 25 mg/mL에서도 FEV1 수치가 20% 이상 감소하지 않았을 때 기도 과민성 음성으로 정의하였다. 기도 과민성 음성 전환군과 양성 유지군 사이의 임상적 특징을 확인하기 위하여 각종 임상 지표들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총 54명의 환자들 중에서 22명(40.7%)이 기도과민성이 음성으로 전환되었다. 기도 과민성이 양성으로 유지되는 인자로는 남성, 처음 진단 당시 호흡곤란 증상, 고용량 흡입용 스테로이드 및 지속형 기관지 확장제의 사용 여부였고, 연령, 호흡곤란 이외의 증상, 각종 혈액검사 소견, 폐기능검사 결과, 천식 진단 당시의 진단 방법, 천식 진단과 기도과민성 측정 간의 시간 간격 등은 양 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남성 이외의 인자는 양 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p= 0.014).

결론:

경증 천식환자들 중 약 40%는 추적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에서 기도과민성이 음성으로 전환되어 임상적 관해를 보였다. 경증 천식 환자에서 기도과민성이 호전 여부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도과민성을 재평가하여 천식 조절제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Background/Aims:

Airway hyperresponsiveness (AHR) is one of the typical characteristics of asthma. However, its natural courseis unknown. The presence of AHR is often not assessed in asthmatics undergoing medical treatment. We investigated the changesof AHR as compared with clinical parameters in patients with mild asthma.

Methods:

We enrolled patients who were diagnosed with asthma, but were asymptomatic for > 3 months while undergoing medicaltreatment. AHR was measured using a methacholine bronchial provocation test after a 2-week washout period. AHR-negativity wasdefined as a PC20 > 25 mg/mL. Clinical parameters were retrospectively compared between the AHR-negative and -positivepatients.

Results:

Among 54 patients, 22 (40.7%) were AHR negative. Factors associated with the maintenance of AHR were male sex,presence of dyspnea, and high-dose inhaled corticosteroid plus long-acting beta agonists at initial presentation (respectively, p<0.05). Age, symptoms other than dyspnea, blood tests, results of spirometry, diagnostic methods at presentation, and time fromdiagnosis to follow-up testing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AHR-negative and AHR-positive patients. Multivariateanalyses failed to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except for male sex (p= 0.014).

Conclusions:

Approximately 40% of patients with mild asthma show no AHR or clinical remission of the disease. Male sex may bea predictive factor for persistent AHR. However, altered AHR status is not predictable in patients with mild asthma undergoingmedical treatment. Therefore, the cessation of regular controller might be advocated, and reassessment of AHR should bemandatory. (Korean J Med 2012;83:598-605)

서 론

천식은 기도 염증으로 인한 가역적인 기류 장애 및 기도 과민성으로 인해 반복적인 천명,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기침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알레르기 질환이다. 천식이 의심되는 경우, 기관지 확장제 반응 검사, 최대호기 유속의 변동성 또는 기관지유발 검사로 진단한다[1]. 이 중 기관지유발 검사는 다양한 자극에 기도가 수축하는 현상인 기도과민성을 이용하는 검사로, 메타콜린, 만니톨, 찬공기 등을 흡입시켜 기류 장애를 유발하며, 천식의 진단에 흔히 이용되고 있다.
천식 진단 후 국내외 여러 치료지침에서 흡입형 스테로이드로 대표되는 천식 조절제를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투여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기도 염증을 억제하여 천식의 진행을 예방하고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2-4]. 그러나 천식 증상이 호전되면 실제 환자들은 천식 조절제를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5], 일부 연구에서는 경증 천식 환자에서 천식 조절제를 간헐적, 필요 시에만 사용하여도 폐기능, 천식 조절 정도, 삶에 질 등에 큰 차이가 없다고도 보고하였다[6]. 실제 진료 환경에서 일정 기간 동안 천식에 의한 증상이 없고 정상 폐기능을 보이는 경우 1)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천식 조절제의 치료 효과인지 2) 치료 시작 당시 천식 진단이 옳았는지 혹은 3) 천식이 완치되어 더 이상 치료가 필요 없는 상태는 아닌지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
본 연구자들은 경증 천식 환자에서 기도과민성이 처음 진단 당시와 비교해 호전되는 빈도를 알아보고, 기도과민성 호전 유무에 따라 처음 진단 당시 각종 임상 지표들을 비교하여, 기도과민성 호전의 예측인자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연구 대상

2006년 3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제주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 천식으로 진단받고 정기적으로 추적관찰을 하는 20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경증천식은 GINA (the Global Initiative For Asthma) 보고서(GINA, 2004)에 근거하여 처방약제의 사용 유무와 관계없이 3개월 이상 천식증상이 주 1회 이하이며 발작사이 무증상을 보이면서 야간증상이 월 2회 이하이고, FEV1 80% 이상 또는 폐기능 일중변동이 20% 미만인 환자로 정의하였다[1]. 이들 환자의 기도과민성 호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를 이용하였다. 환자 동의하에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를 제외한 천식 관련 약제(흡입용 혹은 경구 스테로이드제,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 류코트리엔길항제, 테오필린) 사용을 최소 2주간 중단한 후에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를 시행하였다.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는 예외적으로 검사 24시간 이전까지 허용하였다.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

폐기능측정기(Medical Graphics Corporations, St. Paul, Mn)를 이용하여 기저 FEV1를 측정한 후 0.9% 생리 식염수를 흡입한 뒤 3-5분 후에 FEV1치를 측정하였다. Nebulizer (PARI Company, Starnberg, Germany)로 0.9% 생리 식염수를 에어로졸로 바꾼 후 dosimeter (SM Instrument Company, Doylestown, PA)를 통하여 각 메타콜린 용액(0.625 mg/mL, 1.25 mg/mL, 2.5 mg/mL, 5.0 mg/mL, 10 mg/mL, 25 mg/mL)을 흡입시킨 후 같은 방법으로 FEV1치를 측정하였다. 최초 FEV1치에 비해 20% 이상 감소되거나 최고 농도(25 mg/mL)까지 흡입한 후 검사를 중단하였다. FEV1치가 감소되었을 때는 Ventolin®(GlaxoSmithKline, Brentford, UK)을 흡입시켜 FEV1치가 기저치의 10% 이내가 될 때까지 관찰하였다. 대수 용량-반응곡선을 이용하여 FEV1이 기저치에 비해 20% 이상 감소되었을때의 메타콜린 유발농도(PC20, mg/mL)를 구하였다. 메타콜린 유발농도가 25 mg/mL 이하일 때 기도과민성 양성으로, 25 mg/mL에서도 FEV1치가 감소하지 않았을 때 기도과민성 음성으로 정의하였다.

기도과민성 음성 전환군과 양성 유지군 간 비교

후향적 연구로 참여자의 의무기록을 통해 나이, 성별, 동반 질환, 처음 진단 당시 증상, 검사실 소견, 흔한 흡입항원을 이용한 알레르기 피부단자 검사[7], 천식진단 검사,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 직전의 천식 관련 약물 처방기록, 천식 진단 시점부터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 시행까지의 기간 등의 임상자료를 조사하였다. 기도과민성 음성 전환군과양성 유지군에 따라 각각의 임상자료를 비교하였다.

기도과민성의 변화

처음 천식 진단 당시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를 시행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초기 및 추적검사의 PC20치의 변화를 양성 유지군 간을 비교 분석하였다.

통계 분석

모든 수치는 수와 % 또는 중앙값과 사분위수(IQR, Interquertile range)를 이용하였고, 통계는 SPSS version 14.0 (SPSS; Chicago, IL, US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기도과민성 양성군과 음성군의 연속변수에 대한 비교는 Wilcoxon’s rank sum test를 이용하였고, 범주형 자료의 비교는 Fisher's exact test를 시행하였다. 단변량 분석에서 통계적인 유의성이 있거나, 중요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여겨지는 변수들에 대해 logistic regression anyalysis를 이용하여 다변량 분석을 수행하였고, 통계적으로 p 값이 0.05 이하인 경우 유의하다고 판정하였다.

결 과

대상 환자의 특성

경증 천식으로 분류된 환자 중 54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남자가 28명(51.8%)이었고, 나이는 59세(중앙값, IQR 46-69세)였다. 처음 내원시 천식 관련 증상은 기침 37명(68.5%), 객담 27명(50.0%), 천명음 및 호흡곤란 각각 19명(35.1%)에서 호소하였다. 알레르기 피부단자 검사는 18명에서 시행되었고, 14명(77.7%)에서 한 가지 이상의 항원에 대해 양성을 보였다. 검사실 혈액 검사는 총 43명에서 시행되었고, 6명(13.9%)에서 호산구 증가(> 500/μL)가 있었으며, 폐기능 검사상 FEV1은 중앙값 2.2 L (IQR 1.67-2.83)였다.
천식 진단 방법은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가 34명(62.9%), 기관지확장제 반응 검사 양성 14명(25.9%), 경험적 천식 치료약제 치료 반응 5명(9.2%), 최대호기유량 변동성 1명(1.8%)이었다(Table 1).

기도과민성 음성 전환군과 양성 유지군의 임상적 특징 비교

추적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에서 경증 천식 환자 54명중 22명(40.7%)이 기도과민성이 음성으로 전환되었다. 남성은 기도과민성 음성 전환군에서 6명(27.2%)인데 반해 양성 유지군은 22명(68.7%)으로, 기도과민성이 음성으로의 전환비율이 의미 있게 낮았다(p= 0.003). 진단 당시 증상 중 호흡곤란은 기도과민성 음성 전환군에서 3명(13.6%), 양성 유지군에서 16명(50.0%)이었으며(p= 0.006), 경증 천식으로 분류될 당시 처방 약제는 기도 과민성 음성 전환군에서 저용량 흡입용 스테로이드 및 지속형 기관지 확장제가 흔하였으나(54.5% vs. 25.0%, p= 0.027), 고용량 흡입용 스테로이드 및 지속형 기관지 확장제는 기도과민성 음성 전환군(9명, 40.9%)에서보다 양성 유지군(22명, 68.7%)에서 흔하였다(p= 0.042).
그 외에 두 군 간 나이, 호흡곤란을 제외한 진단 당시 증상, 말초혈액 호산구 수, C-reactive protein치, FEV1 및 FVC치, 내원 당시 진단 방법, 진단부터 경증 천식으로 분류되어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를 시행한 때까지의 기간 등의 임상지표에는 두 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Table 2).
다변량 분석에서는 오직 남성만이 기도과민성이 음성으로 전환되지 않는 요인이었다(Table 3, p= 0.014).

기도과민성의 변화

연구 대상 환자 중 내원 시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로 천식을 진단받은 환자는 34명(PC20 중앙값 2.97 mg/dL, IQR 0.69-7.06 mg/dL)이었고, 후에 경증 천식으로 분류되어 평균 8개월(IQR 5-13개월) 후에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를 재시행하였다. 재검사 시 기도과민성이 이전보다 호전된 환자는 25명(73.5%)이었고, 이 중 기도과민성이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는 14명(41.1%)이었다. 2명(5.8%)은 PC20의 변화가 없었으며, 7명(20.5%)은 오히려 기도과민성이 악화되었다(Fig. 1). 그림 2는 기도과민성 음성 전환군과 양성 유지군 각각의 기도과민성의 변화를 보여준다. 20명의 기도과민성 양성 유지군의 초기 PC20의 중앙값은 2.14 mg/dL (IQR 0.67-6.96 mg/dL)였고, 추적 PC20의 중앙값은 3.07 mg/dL (IQR 1.31-6.92 mg/dL)으로 양성 유지군에서도 기도과민성이 호전되는 경향은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 0.213).

고 찰

기도과민성은 천식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기관지유발 검사를 통해 증명한다. 기관지유발 검사는 직접 또는 간접 자극 방법을 통해 시행할 수 있는데[8], 직접 자극은 메타콜린, 히스타민 같은 물질을 흡입하여 기도내 평활근을 직접 수축시키는 방법이며, 간접 자극은 한 가지 이상의 매개체를 유발하여 기도내 평활근을 수축시키는 방법으로 운동, 만니톨, 고장성 식염수 등을 이용한 검사가 이에 해당 한다. 이 기도과민성은 지속 요소와 가변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지속 요소는 기도의 구조적 변화와 연관되어 내피하층의 비후, 기저막하 비후, 평활근 비대, 기질 침착 및 혈관 요소의 변화를 유발하고, 중증 또는 장기간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가변요소는 기도의 염증 상태와 관계가 있고, 많은 환경적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9].
본 연구에서 사용된 메타콜린에 의한 직접 자극은 기도과민성의 지속 요소와 주로 반영하며, 기도 내강이 좁아져 있는 만성 기류 제한을 가진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쉽게 양성으로 나타나 천식과 혼동될 수 있다[10,11]. 따라서 민감도는 높지만, 특이도가 낮은 검사방법으로 알려져 있다[8]. 즉 메타콜린 흡입 유발농도(PC20)를 8 mg/dL를 기준으로 삼을 경우 음성예측도가 거의 100%까지 증가하여 거의 모든 천식 환자를 양성으로 판정할 수 있지만, 위양성률 역시 4-5%로 보고되고 있어, 증상이 없는 일반인에서도 양성으로 판정될 수 있다[12]. PC20 판정값을 증가시키면 위양성률이 더욱 증가하게 되어 16 mg/dL에서는 20%의 정상인에서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다[12]. 반면에 PC20 1 mg/dL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 특이도는 100%로 위양성을 배제할 수 있지만 민감도 역시 감소하게 된다[12].
본 연구에서 PC20을 25 mg/dL 이하를 기도과민성 양성으로 판정하였다. 이에 처음 천식을 진단받은 환자 중 PC20이 8 mg/dL보다 높았던 6명의 환자는 실제 천식이 아니었을 수 있고, 추적 PC20에서도 8 mg/dL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 기도과민성 음성으로의 전환군은 18명으로 4명 더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기도과민성의 유무를 보다 예민하게 판정하기 위해 PC20의 기준을 25 mg/dL로 사용하였다.
기도과민성은 기관지 천식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지표로도 사용되어 왔고[13], 바이러스에 의한 천식 악화, 알레르기항원의 노출, 직업적 노출 시 개인에 다라 기도과민성이 악화되기도 하며, 천식의 치료는 기류 제한과 기도과민성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14]. 치료 과정 중 기도과민성의 중요성을 연구한 대표적인 연구로 Sont 등[15]의 보고가 있으며, 연구자들은 기도과민성 감소 지침에 따른 치료군과 기존 지침에 따른 치료군을 비교하였다. 기도과민성 감소 지침에 따른 치료군은 고농도의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였지만, 2년 이상 FEV1 향상이 현저하였고, 천식의 급성 악화 빈도도 낮추었으며, 기관지 내시경에서 기도벽 두께와 염증 정도도 보다 현저하게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한편 기도과민성의 임상경과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다. 소아 천식 환자의 연구에서 청소년기에 임상적인 관해를 보인 환자 중 추적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를 통해 기도과민성이 음성으로 전환되는 경우는 약 50%였다[16]. 성인 천식 환자에서는 임상적으로 완전히 조절되고 있는 천식 환자의 추적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에서 14.5%만이 기도과민성이 음성으로 전환되었다[17].
본 연구에서 처음 천식을 진단받고 임상적으로 조절이 된 경증 천식 환자 중에서 기도과민성이 음성으로 전환되어 임상적 관해를 보인 경우는 40.7%였다. 그리고 처음 내원 후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를 시행하여 천식을 진단받았던 환자들에서도 기도과민성이 음성으로 전환된 비율은 41.1%로 전체 환자군과 유사하였다.
기도과민성이 음성으로 전환된 군의 특징을 조사한 연구는 거의 보고된 바 없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추적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 결과에서 음성으로 전환된 30명과 무작위 추출한 비슷한 연령대의 음성화되지 않은 27명을 대조군으로 한 연구결과, 기도과민성 음전군이 대조군보다 처음 진단 당시 호산구 수치가 낮고, FEV1이 높았다고 보고하였다[18]. 본 연구에서는 두 군 간의 호산구 수치, FEV1에는 차이가 없었고, 단변량 분석에서 남성, 초기 호흡곤란, 고농도의 흡입용 스테로이드 사용군에서 기도과민성이 지속적으로 양성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다변량 분석에서는 남성을 제외하고 기도과민성의 호전을 막는 예측인자는 없었다.
한편 남성의 경우도 본 연구의 제한점 때문에 기도과민성 호전을 막는 예측인자로 단정지을 수 없다. 연구 대상 환자군의 평균 연령이 59세로 비교적 고령이었고, 특히 남성의 경우는 흡연력 등의 확인을 통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을 배제했어야 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후향적 연구이었기 때문에 환자의 흡연력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지 못하였고 기도과민성 호전을 보이지 않은 환자들 중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기도의 구조적 변화와 연관되어 메타콜린과 같은 직접 자극에 의한 기도 수축반응이 유지될 수 있어 천식으로 혼동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 결과 천식 환자에서 추적 메타콜린 기관지유발 검사를 통해 기도과민성이 음성으로 전환되어 임상적 관해를 보인 환자는 약 40%였다. 남성, 초기 호흡곤란, 고농도 흡입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 기도과민성이 지속적으로 양성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고, 다변량 분석에서는 남성외에 임상적 관해를 막는 예측인자는 확인할 수 없었다. 현재 천식의 치료 지침은 증상이 없더라도 3개월 이상 약제를 유지하고 단계를 낮추면서 치료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호흡기적 증상이 없는 경우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를 시행하여 기도과민성이 없는 경우 약제의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 향후 천식 환자에서 치료 기간과 관계없이 기도과민성이 호전되어 약제를 중단하는 경우 장기간 천식의 재발 또는 악화 유무를 확인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Acknowledgements

This work was supported by a research grant from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n 2012.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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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of AHR in 34 patients diagnosed with asthma by an initial methacholine bronchial provocation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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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
Change of AHR in each group. (A) AHR-positive group; (B) AHR-negative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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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2.
Table 1.
Demographic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Male 28 (51.8%)
Age, median (IQR), yr 59 (46-69)
Skin test positivitya 14 (77.7%)
Symptoms
 Dyspnea 19 (35.1%)
 Wheezing 19 (35.1%)
 Cough 37 (68.5%)
 Sputum 27 (50.0%)
 Rhinorrhea 4 (7.4%)
Laboratory findings
 Peripheral blood eosinophils %b, median (IQR) 3.4 (1.0-5.3)
 Peripheral blood eosinophil count, median (IQR)/μL 220 (120-363)
 C-reactive proteinc, median (IQR), mg/dL 0.15 (0.07-0.15)
 eosinophilia (eosinophil count > 500/μL), % 6/43 (13.9%)
Spirometry
 Baseline FEV1, median (IQR), L 2.20 (1.67-2.83)
 Baseline FVC, median (IQR), L 2.78 (2.23-3.43)
Diagnostic methods at initial diagnosis
 Methacholine bronchial provocation test 34 (62.9%)
 Positive bronchodilator response test 14 (25.9%)
 Peak flow meter variability 1 (1.8%)
 Symptomatic improvement after asthma medication 5 (9.2%)

a 18 patients investigated.

b 43 patients investigated.

c 33 patients investigated.

Table 2.
Comparison of characteristics and parameters according to the presence or absence (negative conversion) of AHR in mild asthma
Variables Absence of AHR (n = 22) Presence of AHR (n = 32) p value
Male 6 (27.2%) 22 (68.7%) 0.003
Age, median (IQR), yr 53 (44-72) 61 (48-68) 0.567
Symptoms
 Dyspnea 3 (13.6%) 16 (50.0%) 0.006
 Wheezing 5 (22.7%) 14 (43.7%) 0.112
 Cough 18 (81.8%) 19 (59.3%) 0.081
 Sputum 13 (59.0%) 14 (43.7%) 0.268
 Rhinorrhea 3 (13.6%) 1 (3.1%) 0.293
Peripheral blood eosinophil counta, median (IQR)/μL 187 (137-437) 220 (76-351) 0.825
C-reactive proteinb, median (IQR), mg/dL 0.22 (0.11-0.54) 0.15 (0.05-0.38) 0.231
Baseline FEV1, L 2.28 (1.74-2.83) 2.18 (1.62-2.82) 0.922
Baseline FVC, L 2.57 (2.13-3.45) 2.88 (2.44-3.51) 0.470
Diagnostic method
 Methacholine bronchial provocation test 13 (59.0%) 21 (65.6%) 0.625
 Positive bronchodilator response test 5 (22.7%) 9 (28.1%) 0.657
 Peak flow meter variability 1 (4.5%) 0 (0%) 0.407
 Symptomatic improvement after treatment 3 (13.6%) 2 (6.2%) 0.388
Time interval from diagnosis to MPT follow-up, median (IQR), mon 9.0 (3.5-12) 7.0 (5.5-15.0) 0.986
Initial medication at diagnosis
 Low dose ICS + LABA 12 (54.5%) 8 (25.0%) 0.027
 High dose ICS + LABA 9 (40.9%) 22 (68.7%) 0.042
 Others 1 (4.5%) 2 (6.2%) 1.000
Medication before follow-up MPT
 SABA, as needed 1 (4.5 %) 10 (31.2%) 0.019
 Low dose ICS + LABA 9 (40.9 %) 11 (34.3%) 0.102
 High dose ICS + LABA 1 (4.5%) 0 (0%) 0.407
 LTRA 2 (9.0%) 3 (6.2%) 1.000
 None 9 (40.9%) 8 (25.0%) 0.216

ICS, inhaled corticosteroid; MPT, methacholine bronchial provocation test; LABA, long-acting beta2-agonist; SABA, short-acting beta2-agonist; LTRA, leukotriene receptor antagonist.

a 43 patients investigated.

b 33 patients investigated.

Table 3.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predictive factors for AHR remission and follow-up for methacholine bronchial provocation testing
Variable Odds ratio 95% confidence interval p value
Male 0.128 0.025-0.661 0.014
Age 0.986 0.934-1.040 0.594
Dyspnea 0.269 0.053-1.372 0.114
Baseline FEV1, L 0.375 0.094-1.494 0.164
High dose ICS + LABA at diagnosis 0.346 0.089-1.342 0.125

ICS, inhaled corticosteroid; LABA, long-acting beta2-ag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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